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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다낭에 기항이 예정되어 있고 오늘은 배가 하루종일 항해를 하는 날입니다.







일단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은 맥주와 함께 해야 제 맛이죠.

월드 드림호 PALACE 전용 뷔페는 아침, 점심, 저녁, 야식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시간안에 1번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마 일반 뷔페도 동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탔던 크루즈 셀러브리티 이쿼녹스호에서는 뷔페가 24시간 언제든 무제한이었는데 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와서 선내 프로그램을 보니 일본소고기 와규와 일본흑돼지 아구 시식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공짜이니 얼른 먹으러 갑니다.

쉐프들이 고기를 구워주면서 열심히 옆에서 설명을 하는데 무슨말인지는 하나도 못알아 들었습니다.

다만 시식하는 고기는 맛있었습니다.







이제 배도 부르고 뭘 할까 하다가 PALACE 전용 사우나로 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하는 사우나는 색다르더군요.

더군다나 저 말고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음악도 틀어놓고 여유있게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사우나 하느라 땀을 뺐으니 다시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PALACE 전용 풀장인데 여기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네 시간이 벌써 점식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네요

사진에 와인잔이 보이는걸보니 점심은 와인과 함께 먹은거 같습니다.








밥먹고 좀 쉬다보니 애프터눈 티 타임이 됐습니다.

마카오 자유여행을 할때 갤럭시호텔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려 하였으나

시간도 애매하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포기했었는데 크루즈에서 즐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하는건 뭐든 색다른거 같습니다.










저녁 시간입니다.

하루종일 먹은 기억 밖에 없네요.

오늘 저녁은 유료 식당중에 씨푸드 그릴 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식당 이름에 걸맞게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나옵니다.

한국 사람들이 왔다고 김치를 주었는데 조금 짜더군요.







저녁을 먹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메인홀 에서 뭔가 쇼 같은걸 하는거 같습니다.

앞쪽에 앉았서 구경을 하는데 뭔지 모르게 끌려나가서 게임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눈치껏 게임을 같이 진행을 합니다.

이렇게 오늘도 제 사진은 어느 이름모를 외국인들 앨범에 또 추가가 되겠죠.




Vivian & Fenoo

오늘은 메인 BAR에서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맥주와 함께 노래 감상을 합니다.




PALACE 라운지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에 메인 풀장을 잠시 구경합니다.



이렇게 오늘의 하루는 먹다가 마무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