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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제주도 한 달 살기가 끝났습니다.

 

숙소를 서북쪽에 정하다 보니 동남쪽으로는 잘 안갔고 나머지 지역을 두루 다닌것 같습니다

 

프롤로그에도 적어놨지만 탐나는전 제주지역화폐가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꼭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하는게 아니라면 탐나는전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에 있으면서 느낀점 중 하나는 섬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하여 예측이 어렵다는 겁니다.

일기예보 만으로는 예측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동쪽과 서쪽의 날씨가 다를 수 있으니 이점 염두에 두시는게 좋습니다.

 

버스는 한번도 이용을 하지 않았고 30일간 차량 주행거리는 약 1,700KM 정도 입니다.

제주도는 서울보다 차가 막히지 않아 먼 거리도 빠른 시간안에 갈 수 있다보니 주행거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확한 비용 계산을 하지 않았지만 한달 살기 비용은 5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숙소비, 비행기 삯, 차량 탁송비가 합쳐서 대략 250 정도 들었고 제주도에서 생활하면서 250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번보다 더 잘 준비하여 한 달 살기를 다시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은퇴후에 여유가 있다면 제주도에서 생활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만큼 돈이 있어야 하겠지만 복잡한 서울 보다는 여유 있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제주도가 나을거라고 생각하면서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