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도 한 달 살기 - 8일 차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오전에 서둘러서 우도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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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가는배

우도 가는 배가 있을지 없을지는 기상 상황 따라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간 날도 너울 파도 때문에 천진항은 운행하지 않고 하우목동항만 운행하였습니다.

 

우도에 차량이 들어가는 조건이 있는데 저희 일행은 조건에 맞아서 차를 배에 태워서 우도에 들어갑니다.

다만 차량으로 들어가는 게 처음이다 보니 차량에 대한 매표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인지를 못해서 조금 고생을 합니다.

사실 매표소에서 발권을 했으면 알았을 텐데 줄이 있다 보니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했고 차량에 대한 안내는 없습니다.

 

우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승선신고서 2장을 작성하고 신분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산포항에서 하우목동항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우도로 가는 길에 운이 좋게 돌고래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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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목동항

 

성산포항 까지 갈 때는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정작 우도에 들어가니 비가 그칩니다.

우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망루등대에 차를 세우고 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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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자연식당

 

식사를 하고 바로 옆 카페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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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네이처

 

강아지 한 마리가 식당과 카페를 왔다 갔다 하는데 아픈 강아지라고 카페에 안내가 쓰여있습니다.

다만 목줄도 안 하고 입마개도 안 한 강아지가 신경 쓰이긴 합니다.

 

커피도 주문을 했는데 샷 추가는 1,000원을 받습니다.

기본 2샷이라고 하는데 연하게 느껴집니다.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우도 구경을 하고 다시 본섬으로 이동을 합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제스코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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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코마트 본점

하나로마트 보다 고기가 저렴합니다.

품질이 같은지는 모릅니다.

 

오늘 저녁은 숙소 옆 식당에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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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령힐식당

뼈 우거지탕의 고기가 많이 부드럽습니다.

정식 메뉴도 만족스러웠습니다.